[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영덕군 도시디자인과(과장 권성대)가 14일 코로나19 여파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창수면 창수2리 사과재배 농가에서 이뤄졌으며, 영양공급을 분산시키지 않고 건강한 열매에 집중시키기 위한 작업인 ‘적과작업’을 했다.

처음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해 본 김솔아(28) 직원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조금 힘들긴 했지만 공직자로써 군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뿌듯해 했다.

또, 권성대 도시디자인 과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일손이 귀해지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19 사태로 일손 구하기가 더 심각해지고 있어, 하루라도 빨리 일손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우리과 직원들이 농가에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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