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노근리7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은 2020년 노근리사건 70주년 기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노근리사건 추모 시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노근리평화공원 추모탑.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 노근리7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은 2020년 노근리사건 70주년 기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노근리사건 추모 시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노근리평화공원 추모탑. [사진=영동군]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북 영동군 노근리7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은 2020년 노근리사건 70주년 기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노근리사건 추모시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노근리사건 추모시 공모전은 노근리사건 70주년을 맞아 평화·인권이라는 주제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개학시기가 연기됨에 따라 당초 3월 23일까지였던 접수기간을 4월 30일까지 연기해 접수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176명이 참가해 208편의 작품이 응모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공모전이 진행됐다.

문인협회, 작가협회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작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에서는 노근리사건에 대한 문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창작성·문학성, 내용 구성력을 작품별로 심사했다.

최우수상에는 강○○씨의 ‘노근리의 봄’이, 우수에는 심○○씨의 ‘예사롭지 않은 바람소리’, 장려상에는 정○○씨의 ‘노근리에서 부르는 어미의 노래’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영동군 노근리사건 7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은 이번 추모 시 공모전 당선작을 노근리사건 70주년 기념사업 홍보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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