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선진]
[사진=선진]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축산기업 선진은 경기도 남부에 위치한 도농복합도시 안성시에 축산식품복합단지를 건립해 100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14일 밝혔다.

축산식품복합단지는 안성시 양성면 일대에 약 6만9320평 규모다. 공장 가동은 오는 2023년 1월로 계획하고 있다. 선진은 안성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식품복합단지는 육류가공부터 유통까지 책임지며 체험공간이 합쳐진 현대식 식품복합단지이다. 

축산식품복합단지에 들어서는 스마트 LPC는 돈육 및 우육 제조시설 및 체험장과 물류시설이 구축된다. 

단지 전체 고용 규모는 1000명이다. 이 중 스마트 LPC 내 1차 육가공 시설에 520여명, 체험장과 지원시설에 16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또한 2차 육가공 공장에 13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밖에 물류창고 및 냉동창고에도 필요한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단지 내 남는 부지에 추가로 지어질 식품공장까지 포함하면, 고용 규모가 1000명에 달한다.

선진은 이들이 연간 생산하는 제품가치가 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근로인력을 포함한 유동인구의 소비가 연 150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산식품복합단지가 들어설 지역 상권도 연 3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경기도 안성은 손꼽히는 도농복합도시로 생산∙물류 차원에서 강점이 많은 지역”이라며 “안성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안성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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