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본지에 칼럼을 연재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안태환 박사가 25년간 의료현장의 경험과 고충을 담은 책 ‘코로 숨 쉴 자유를!’을 14일 출간했다. 

안 박사는 이 책에 대해 진료실에서 채 나누지 못한 코 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들과 나눠 보고 싶어서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책은 환자들이 가장 궁금한 점들을 설명과 관련 사진과 삽화를 첨부해 대표적 코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풀이하고 있다. 

안 박사는 “아무리 예쁘고 잘생긴 코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 코가 만성질환을 일으킨다면? 삶은 날로 피곤해져 갈 것”이라며 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안 원장은 코에 대한 고민으로 자신을 찾은 환자들을 ‘치료적 콧대’를 세우고 좁혀진 콧구멍을 자연스럽게 넓혀 자유롭게 숨 쉬게 하는 역할을 숙명적 과제로 여기며 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인치의 콧대를 치료적으로 회복해서 사회공동체를 이루는 구성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면 우리 사회 밀알이 되는 이보다 좋은 직업이 어디 있겠는가”라며 "환자들과 채 나누지 못한 코 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코로 숨 쉴 자유를!’을 통해 나눠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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