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난 4월 중순 'K-워크스루' 브랜드화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시작한 이후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K-워크스루' 브랜드로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 [사진=특허청]
특허청은 지난 4월 중순 'K-워크스루' 브랜드화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시작한 이후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K-워크스루' 브랜드로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 [사진=특허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특허청은 지난 4월 중순 ‘K-워크스루’ 브랜드화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시작한 이후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범정부 지원 이후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는 ‘K-워크스루’ 브랜드를 달고 태국, 러시아 등 9개국에 300대 이상(예정 포함) 수출되고 있다.

㈜고려기연은 6개국에 42대의 장비가 수출해 총 31만 달러의 수출을 창출했고 양지병원은 해외 각지의 요청에 따라 현지에서 장비를 자체적으로 생산, 사용할 수 있도록 워크스루 기술 노하우를 6개국 9개 기관에 전수했다.

㈜고려기연은 태국 31대, 일본 3대, 말레이시아·필리핀·카타르에 각각 2대 수출, 이탈리아 적십자사의 요청으로 2대 기부했고 양지병원은 미국 매사추세츠 병원, 일본 TSP 태양 주식회사,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이다.

아울러 고려기연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일본, 네덜란드에 각각 200대, 50대, 30대, 5대 등 총 285대를 수출할 예정이고 KOICA에서는 개도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돕기 위한 워크스루 장비 지원을 추진 중이다.

특허청은 지난 4월 13일 워크스루 개발자 간담회를 계기로, 중기부·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워크스루 장비의 해외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취약한 브랜드로 인한 해외 판로개척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K-워크스루’ 국가 브랜드 개발, 신속한 국내·외 특허출원·양산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주요국 특허청장 회의, 외교부·코트라 협력을 통한 해외 홍보 등 한국형 워크스루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도 노력해 왔다.

특허청은 지난 4월 중순 'K-워크스루' 브랜드화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시작한 이후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특허청 등 범정부 지원에 따른 한국형 워크스루 해외 진출 추이. [사진=특허청]
특허청은 지난 4월 중순 'K-워크스루' 브랜드화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시작한 이후 한국형 워크스루 장비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특허청 등 범정부 지원에 따른 한국형 워크스루 해외 진출 추이. [사진=특허청]

한편 특허청에 출원된 워크스루 기술 관련 특허는 총 26건으로, 보라매병원 등의 즉시 제품화가 가한 워크스루 기술은 ‘K-워크스루’ 브랜드에 함께 참여하도록 해 세계 시장에 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특허청은 해외로 수출되는 워크스루 장비의 품질을 담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K-워크스루’ 브랜드에 참여하는 생산기업의 선정절차·허가기준 등 품질관리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최근 K-방역 모델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워크스루 등 K-방역 기자재가 세계로 진출,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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