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상주시가 11일부터 낙동강 하천변에 낚시꾼들이 설치한 하천불법 시설물과 주변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일제 환경정비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를 피해 야외활동으로 낙동강 변에 낚시꾼이 많아지고 있다. 이 중 일부는 불법 움막을 짓고 낚시하면서 생활 쓰레기를 버려 낙동강 변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생활 쓰레기는 공공근로사업 인력과 시가 보유한 장비를 투입해 수거할 예정이다. 이는 하천 환경정비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생계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불법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로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원상복구를 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낙동강 변을 더욱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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