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벤틀리모터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벤틀리모터스는 지난 11일부터 영국 크루 본사 공장의 생산을 재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차원으로 생산 재개는 총생산 가능량의 50% 수준에서 개시되며,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생산 재개는 벤테이가와 뮬산 라인이 우선적으로 재가동되며, 컨티넨탈 GT와 플라잉스퍼의 생산은 5월 3째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선복귀하는 직원을 대상으로는 생산 재개 일주일 전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위생 및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을 완료했다. 아울러, 안전한 작업 환경 확보를 위해 250가지의 안전수칙을 적용한 프로그램 '컴백스트롱거(Come Back Stronger)'도 가동됐다.

이 프로그램은 작업자 간 충분한 거리 확보 및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부터 생산라인 흐름을 일방통행식으로 조정해 물리적인 거리를 확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500여명 수준의 나머지 직원은 영국 정부 지침에 따라 6월 중순경 복귀가 예상된다.

아드리안 홀마크 벤틀리모터스의 회장은 “우리는 약 8개월 분량의 높은 주문량을 현재 확보하고 있으며, 부품 공급 루트 역시 안정화되어 있다" 며 "자신만의 특별한 벤틀리를 소유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최대한 빠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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