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제민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관내 대형 공사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나섰다.

전남 여수시가 지난 6일 웅천동 골드클래스 테라스힐 신축공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여수시청]
전남 여수시가 지난 6일 웅천동 골드클래스 테라스힐 신축공사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여수시청]

지난달 29일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사고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여수시는 건축공사 10억 원, 토목공사 50억 원 이상의 공사현장 총 51곳을 점검했다.

특히 7일은 전라남도, 여수시, 소방서, 도 안전관리자문단 등 총 6명이 참여해 전라남도 표본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용접 현장에 소화기가 없거나 전기시설 접지상태 불량, 현장근로자 이동 통로 미확보 등 총 46건을 적발, 현지 시정 조치하고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를 통해 보수 보강하도록 했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도 함께 홍보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대형공사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생활방역수칙 홍보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여수시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긴급 안전점검으로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경각심과 안전책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공사현장 근로자와 시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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