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속초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속초시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진화대ㆍ감시원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산불진화대원 35명을 배치해 산불예방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으며 산불취약지 산불조심 홍보물 400점 게첨, 산불감시원 104명을 투입 등 계도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우려로 인해 운영하지 못한 산불 노인감시단을 대신, 시장·부시장 등 지휘부가 솔선수범해 주말 산불 취약지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또 야간산불 발생에 대비한 야간 진화대 운영을 통해 불법 야간 소각행위 단속 및 야간산불 감시활동을 강화했다.

시는 산불발생 최대 취약시기인 청명·한식을 전후해 관내 집단묘지 시설 4개소에 공무원을 증원 배치 운영했으며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동별 자체 계획수립을 수립, 산림연접지내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농촌마을 통장 13명, 자율방범대 및 설악산 산악구조대 등 사회단체 7단체에 보조금을 지급, 관내 산림연접지 및 산악 등산로 등 산불 취약지 감시활동과 홍보 계도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이선규 공원녹지과장은 “지난해 발생한 대형산불을 교훈삼아 코로나19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봄철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했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에도 5월 31일까지 산불비상대책본부 연장운영 및 산불진화대원 35명을 연장 고용, 산불방지에 막바지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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