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보안관제센터 전경. [사진=영남이공대학교]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보안관제센터 전경. [사진=영남이공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 사이버보안과가 올해 초 교육부가 공개한 2019 대학알리미 취업률 조사 결과에서 전국 대학 정보보안 관련학과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2019 대학알리미 '5-다. 졸업생의 취업 현황(학과별)'에서 취업률 87.5%를 기록하면서 4년제를 포함한 전국 대학교 정보보안 관련학과 중 1위에 올랐다.

2014년에 개설된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는 사이버보안과는 보안관제센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보호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한 탐지, 분석, 방어 훈련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안랩, SK인포섹, 티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보안담당자로 취업했다.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필수적인 정보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1학년도부터 인공지능보안 전공을 신설하고, 4차산업혁명 기술을 보안분야와 융합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미래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교육부가 선정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에 8년 연속 선정된 영남이공대는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용 전문직업기술교육으로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김정삼 사이버보안과 학과장은 “기업 현장의 실무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취업정보를 바탕으로 학과 학생들에게 문제해결 및 실행능력, 소통 기술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취업역량을 키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실습 교육으로 현장 실무 능력을 가진 맟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광석 씨. [사진=영남이공대학교]
지광석 씨. [사진=영남이공대학교]

현재 안랩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광석 씨(2019년 졸업)는 “실무위주로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학교의 수업방식은 실무 경험과 실력 향상의 기회가 됐다”며 “특히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은 실무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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