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지난달 17일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확산 방지와 종결을 위한 결의안’을 처리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지난달 17일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확산 방지와 종결을 위한 결의안’을 처리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민생당 등 원내교섭단체 여야 3당은 13일 4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다.

여야 3당은 이날 소속 의원들 명의로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고, 4·15 총선 다음날인 16일 개회를 요청했다.

국회의장은 소집요구서를 접수하고, 3일의 공고 기간을 거쳐 국회를 개회한다.

3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피해 대응 긴급 재난지원금 등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의 현안을 논의한다.

시정연설과 본회의 등 세부 일정은 3당이 추가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공지문을 통해 “4월 임시국회 소집 목적은 신속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 처리에 있다”라면서 “4월 내 반드시 처리해 5월 초에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실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관련 후속 입법 등을 포함한 시급한 법안도 함께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