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 척 테일러 올스타 70 유니버시티 골드. [사진=ABC마트]
컨버스 척 테일러 올스타 70 유니버시티 골드. [사진=ABC마트]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외출하기 좋은 날씨에 스니커즈가 주목받고 있다.

12일 ABC마트에 따르면 5월 이후에도 클래식한 스니커즈의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ABC마트 온라인몰 4월 한 달간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베스트 슈즈 1~3위 모두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반스 올드 스쿨 등 스니커즈가 차지했다.

최근에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화사한 컬러의 스니커즈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하는 패션 피플이 많아지면서 핑크, 옐로 등 비비드한 컬러의 스니커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클래식한 스니커즈에 신발 뒤축을 잘라낸 뮬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 시즌 많은 슈즈 브랜드에서 뮬 스니커즈를 앞다퉈 선보인 만큼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뮬 스니커즈는 다른 신발에 비해 가볍고 슬리퍼처럼 편하게 신을 수 있어 손이 자주 가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플랫폼 스니커즈는 이른바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꾸안꾸’ 패션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다. 높은 굽으로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를 선사해 전체적인 스타일을 살려준다.

ABC마트 대표 상품으로는 ‘컨버스 척 테일러 올스타 70’ 유니버시티

반스 클래식 슬립온 뮬. [사진=ABC마트]
반스 클래식 슬립온 뮬. [사진=ABC마트]

골드 모델은 노랑과 녹색을 활용해 유니크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가격은 8만9000원이다.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코어의 경우, 매장에서 1분에 1개씩 팔릴 만큼 매년 큰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반스 클래식 슬립온 뮬’은 심플한 컬러와 독특한 패턴이 특징이다. 양옆이 모두 밴드 처리가 되어있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5만9000원. ‘휠라 센터 코트 지 뮬’은 휠라 센터 코트를 뮬 버전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밑창부터 어퍼 앞 부분 전체를 덮은 둥근 토캡이 귀여운 느낌을 준다. 3만4000원.

‘호킨스 쉴라 인힐1’은 심플한 디자인에 두툼한 플랫폼 솔을 적용했다. 파스텔 컬러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앞코와 뒤축에 가죽으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가격은 4만9000원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안한 스니커즈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올 봄·여름에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컬러나, 굽 등으로 포인트를 준 스니커즈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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