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봉화군이 오는 22일까지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에 참여할 청년근로자 4명을 모집한다.

11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들이 가족을 구성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종자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결혼을 장려하고 장기재직 유도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일손부족 해결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주소지가 봉화로 돼 있는 만18~39세 월 평균급여 300만원 미만의 미혼 청년근로자다.

이 사업은 가상계좌로 청년이 매달 15만원씩 24회(360만원) 납입하고 군이 분기별로 175만원씩 4회(700만원)을 공동납입하는 방식이다.

2년 근속 시 참여근로자에게는 총 적립금 1060만원(+이자)이 일괄 지급되지만 중도해지하면 근속 기간에 따라 적립금 지원액이 차등 지급된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청 새마을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 혹은 사업 위탁 운영기관인 (재)경북도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규 군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근로자의 조기이직 방지로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청년들이 목돈마련 후 지역에 안정되게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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