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상주시가 지난 11일 춘계 석전대제를 상주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했다.
상주향교는 유현의 위패를 모시고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대설위 향교였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으로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올해는 연기되고 참석 유림도 축소했다.
이날 석전대제의 초헌관은 조성희 상상주 부시장 아헌관은 정창배 상주고등학교장, 종헌관은 송재엽 상주시산림조합장이 맡아 제를 올렸다.
또한 봉행 후 명륜당에서 ‘2020년 제2회 효열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대상자는 월간(月澗) 이전(1558~1648) 선생의 12대 종부 홍숙자 씨(여·79) 와 창석(蒼石) 이준(李埈, 1560∼1635) 선생의 13대 종부 윤갑묵 씨(여·76)가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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