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문제연구소 전경 [사진=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전경 [사진=경남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5월 11일 ‘북한 관련 허위정보 실태와 대응’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극동문제연구소가 북한 관련 허위정보의 확대재생산으로 인한 폐해 방지를 위해 효과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인식, 이에 부응하고자 마련됐으며, 북한 관련 허위 정보 확산 현상에 대한 ‘심리적 분석’, ‘사회적 영향과 대응’, ‘안보적 영향과 대응’, ‘언론 및 전문가 역할과 자세’ 등 총 13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보고서에는 북한 관련 가짜뉴스의 유통 과정 및 유형별 사례와 더불어 이와 같은 가짜뉴스가 남북관계, 대북정책, 그리고 국가안보에 실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이 담겨있으며,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 국회(정치권), 언론과 학자·전문가들이 앞으로 가져야할 바람직한 자세와 역할에 대한 종합적인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 소장은 “이번 보고서가 앞으로 북한 관련 허위정보의 생산-전파-증폭을 막는데 기여하고, 북한 관련 정보가 반복되는 가짜뉴스의 소재로 더 이상 악용되지 않으면서 정부, 국회, 언론 및 전문가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장은 “궁극적으로는 북한 관련 정보가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분석되고 공유되면서 대북정책 추진동력을 강화시키고,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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