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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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양양군은 사찰 등의 목조건축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관내 영혈사를 대상지로 약 6.14ha의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은 산불발생 시 산림과 인접하여 피해 우려가 큰 사찰·문화재 등 주요 목조건축물 주변과 시설물 주변에 이격공간 및 완충지대를 띠 모양으로 조성해 산불의 규모를 최소화하고 산불의 확산속도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

군은 영혈사 사찰의 목조건축물로부터 20~25m 반경 내 산불에 취약한 침엽수 등을 벌채해 이격공간을 조성하고 그 뒤로 간벌형식의 숲가꾸기를 실시 및 내화수림대를 조성, 산불로부터 보호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예방한다.

군은 이번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 추진으로 산불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산불발생 시 피해 우려가 큰 목조건축물에 대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교연 산림녹지과장은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으로 대형 산불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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