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원시는 11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수산・해양환경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변재영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 ▲마산항 친수공간 조성・관리 ▲근대역사 체험 클러스터(근대항만 역사관) 건립 ▲창원 해양문화 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마산어시장 및 수산시장 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등 그간 양 기관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각종 현안 사업들을 상호 협력한다.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은 창원시가 마산항 친수공간 내에 사업비 303억 원을 들여 전시실, 민주도서관, 다목적 강당을 국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마산항 서항지구 및 방재언덕 친수공간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사업비 892억원을 들여 생활체육시설, 물놀이장, 야외무대, 레포츠시설 등을 설치하여 도심지에서 그동안 부족한 휴식공간을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맞춤형 여가활동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마산만을 살리기 위해 수영하는 해(海)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수영이 가능한 수질로 개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할 마산만 서항지구 연안정비사업, 마산어시장 및 수산시장 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등을 통하여 마산만 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

변재영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창원시민이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내어준 마산바다를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시설로 만들어 되돌려 주는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창원시와 보다 긴밀하게 협조하여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마산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해결하여 마산항의 비전과 발전을 실현하고, 향후에도 양 기관이 필요한 협업사업을 발굴하여 상호 협력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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