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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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신일전자는 2020년형 에어서큘레이터를 출시하고 홈쇼핑 판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첫 방송은 12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진행되며, 향후 15개의 홈쇼핑 채널에서 활발한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일은 공기순환기로 불리는 에어서큘레이터를 2015년 출시하고, 2016년부터 홈쇼핑 판매를 시작했다.

매년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선보여 온 결과 신일의 에어서큘레이터 누적 판매량(2015년~2019년)은 160만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기록했다. 본체 지름이 평균 33cm인 기존 스탠드형 에어서큘레이터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528km에 달하며, 이는 차량으로 서울에서 대전(132km)까지 두 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인 셈이다.

신일의 에어서큘레이터는 고속 직진성 바람이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에어컨과 함께 사용 시 우수한 냉방 효과를 발휘해 여름철 인기가전으로 손꼽힌다. 지난해에는 국내 홈쇼핑사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상품성을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해 에어서큘레이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고출력의 강력한 BLDC모터를 탑재해 소음은 줄이고 내구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유아풍 기준 소비전력 2W로 전기요금 부담과 에너지 소비량을 덜어내는 한편, 속삭임 소리(30.5dB)와 비슷한 저소음을 구현했다. 또한 인공지능 모드를 갖춰 주변 환경을 감지해 알맞은 풍속으로 바람을 내보낸다.

선풍기 대용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편의성을 개선한 점도 눈에 띈다. 먼저 최대 16m(미터)라는 직진성 바람 도달 거리의 범위를 확장하고자 회전 각도도 세분화했다. 상하 90도, 좌우 30·60·90도 이외 하향 15도까지 헤드 회전이 가능해 3D 입체바람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제품 헤드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목 길이도 기존보다 길어져 의자나 소파, 침대 위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다.

조작부는 터치식 패널로 남녀노소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밝기 조절이 가능해 수면 중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석형 리모컨은 본체 가드링에 탈부착 가능해 분실 우려를 줄였다. 이외에도 헤드 앞, 뒷망, 날개가 분리되어 완벽히 세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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