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을 처음 만든 인물로 알려진 '갓갓'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대화명 '갓갓')인 A(24)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A씨를 갓갓으로 특정해 지난 9일 소환 조사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자신이 갓갓이라고 자백했고, 긴급체포됐다.

A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추가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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