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상주시가 코로나19 환자 발생 감소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대응이 전환됨에 따라 상주곶감공원을 12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발열 검사, 거리 유지,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소독 용품 비치 등 필요한 방역조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시 외남면이 있는 상주곶감공원은 2015년 8월 개관 이후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유일의 곶감테마 공원이다.

특히 감 수확기 철에는 동화에 나오는 공원 내 연지네 집을 비롯해 곶감터널, 오두막 등에 깎은 감이 걸려 있어 상주 특유의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공원에는 130여 그루의 둥시·단감나무 등이 심어져 있고 생김새와 맛도 달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직접 감을 따 볼 수도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철저한 방역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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