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코로나19로 임시휴관 중이던 시설이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영덕군 시설체육사업소는 코로나19 사태로 임시휴관 중이던 전시관, 체험장, 숙박시설 등의 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11일부터는 공공 실내 체육시설 중 수영장을 제외한 문화체육센터 체육시설, 국민체육센터, 영해 예주 스포츠센터, 탁구장을 개방하고, 숙박시설인 바다숲향기마을, 고래불국민야영장도 우선 개방한다.

12일에는 전시관 시설인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정크트릭아트전시관, 어촌민속전시관, 해맞이예술관을 개방하며, 체험시설인 전동휠체험장과 목공예체험장도 개방한다.

시설체육사업소는 이에 맞춰 10일까지를 사전준비 기간으로 정하고 종사자 교육, 프로그램 점검, 시설소독 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최희찬 시설체육사업소 소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 됐으나 일상생활에서도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특히 실내 체육시설 이용 시 다른 사람과 2m(최소 1m)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운동복이나 수건은 개인용품 사용하기, 실외에서도 2m 거리유지를 하되 불가능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 이용자 모두가 준수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장 결정은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보여준 군민 모두의 성숙된 의식이 보여준 결과라며, 이번 기회에 이러한 노력과 성과가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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