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횡성군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공무원을 25명 증원하고 교육복지과와 문화체육관광과 등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신속한 대민행정 추진을 위해 공무원 정원을 25명 늘려 630명 규모로 조정하고 그간 거론되던 국 설치는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효율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과 체제 개편으로 추진한다.

교육복지과와 토지주택과, 문화체육관광과, 산림녹지과를 신설하고 기존 시설관리사업소를 폐지하기로 했다.

국 미설치에 따라 실‧과장 정원 중 4‧5급 정원을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늘려 기획감사실과 행복나눔복지과, 허가민원과에 배치할 계획이다.

주민복지과는 복지기능과 교육기능을 분리해 각각 행복나눔복지과, 교육복지과로 하고 신속한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해 허가민원과를 분과한 후 산지관리(인허가업무) 담당을 허가민원과에 배치한다.

관광, 교통, 건축, 상수도 등 과중한 업무를 수행중인 담당은 분리해 신속한 민원처리와 직원 업무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며 현재 대비 8개 담당이 증원된다.

앞서 군은 조직개편에 대한 직원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3월 추진단을 구성, 3차에 걸쳐 회의를 갖고 조직개편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지난 8일에는 횡성군의회 대상 사전설명도 완료했다.

윤석윤 자치행정과장은 “그동안 군수 공백으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많이 저하되었는데 조례규칙심의회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이달 말 횡성군의회에 상정하고 7월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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