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상(이범철 행정자치국장 참석)[사진=부산시]
부산시 수상(이범철 행정자치국장 참석)[사진=부산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7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선언 16주년 기념식’에서 제1회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제정된 국가균형발전대상은 지역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혁신을 주도해 균형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참여정부의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선언(’04. 1.27.)’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돼 온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기념식’에서 부산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2개 공공기관과 3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시상됐다

부산시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전국 최초 지역혁신협의회 출범(’18. 9.21.), ▲혁신도시 정주율 분야 및 지역인재 채용률 분야 1위(국토교통부, 2019 혁신도시 성과), ▲3년 연속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 우수 전시관 표창(2017~2019) 수상 ▲2019 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사하구 감천마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선정(2019~2021) 등 국가균형발전 주요 사업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둬왔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의미 있는 상이라 더 기쁘다”라며 “과도한 수도권 집중을 해소할 새로운 균형발전 축이 필요하고, 제2의 도시인 부산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으로 혁신에 앞장서겠다. 국가 차원에서도 당장의 경제성보다 균형발전을 고려,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국가균형발전대상은 부산시 외에도 ▲지자체 6곳(충북, 강원 원주, 충남 홍성, 전북 전주, 전남 순천, 경북 의성), ▲공공기관 2곳(국민연금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기업 3곳(광주 ㈜에이스원, 전북 김제 ㈜한우물, 경남 사천 ㈜율곡)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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