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우장산숲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우장산숲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5월 중순, 서울을 비롯해 경기와 충청권에서 분양 물량이 4000세대 가까이 쏟아진다. 수도권에 분양이 집중돼 수요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둘째주(11일~15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3701세대가 분양을 시작한다.

분양에 나서는 아파트로는 △서울시 강서구 우장산숲아이파크 총 576세대 △경기도 화성시 신동탄포레자이 총 1297세대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충북혁신도시B3-1 공공임대 총 1326세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청주모충1 총 412세대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해저 행복주택 총 90세대 등이 있다.

특히 우장산숲아이파크, 신동탄포레자이 등 브랜드 아파트와 공공임대로 분양되는 청주모충1과 충북혁신도시B3-1 등 5월 중순 분양물량 대다수가 수도권에 집중된 점이 주목된다. 차주 수도권에 풀리는 분양물량은 3611세대다. 

수도권은 상업‧문화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전통적으로 인기 높은 분양지역인 만큼 수요자 쏠림 현상이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전국에서 14곳이 오픈 준비 중이다. 개관을 앞둔 모델하우스는 △울산시 동구 ‘울산지웰시티자이(1‧2단지)’ △부산시 영동구 ‘청학우성스마트시티뷰’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진해비전시티우방아이유쉘’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우미린2차(A3-2)’ △경기도 양주시 ‘양주옥정신도시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2BL)’ △경기도 양주시 ‘양주옥정신도시대성베르힐(A17-1)’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포레힐즈스위첸’ △강원도 속초시 ‘속초디오션자이’ △대구시 달서구 ‘두류센트레빌더시티’ △광주시 북구 ‘더샵광주포레스트’(아파트‧오피스텔) △부산시 수영구 ‘남천우성스마트시티뷰’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금호어울림센트럴’ △경기도 광명시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15R)’ △인천시 계양구 ‘계양서해그랑블더테라스’ 등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코로나19, 4.15총선 등으로 예년에 비해 조금 늦은 5월 중순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차주에는 청약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물량이 많은데다 전국적으로 모델하우스 개관이 봇물을 이뤄 예비 청약자 관심을 모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부동산114가 공개한 5월 둘째주(11일~15일) 아파트 분양 일정. [사진=이하영 기자]
부동산114가 공개한 5월 둘째주(11일~15일) 아파트 분양 일정. [사진=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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