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기자회견. [사진=전북도]
송하진 전북도지사 기자회견. [사진=전북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생활방역체제로 전환된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멈춰선 지역경제와 일상을 회복하는데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 혁신성장동력을 창출해 전북경제를 하루빨리 정상궤도로 올려놓고 도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7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경제 활력화, 일상성(日常性)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전라북도 포스트 코로나19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마련한 포스트 코로나19 대책은 정부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을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해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경제방역’ 활동에 돌입한데 따른 전북도 차원의 종합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또한, 코로나19 보다 더 거칠고 더 강력한 기세로 다가올 경제 위기의 파고를 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인 동시에 ‘경제 활력화’와 ‘일상성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경제위기 극복 방안이다.

포스트 코로나19 대책은 지난달 13일부터 6개 분야별로 도와 전북연구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포스트 코로나 TF’를 운영해 마련됐다.

포스트 코로나19 대책에는 ➊ 경제 활력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운영, ➋ 착한 소비로 서민경제 안정화, ➌ 역동적 경제산업활동 추진, ➍ 안정적 고용유지와 일자리 키우기, ➎ 미래 혁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➏ 생활의 과학화로 일상성 회복, ➐ 공공의료체계 구축 본격화, ➑ 감염병 피해 사각지대 해소 등 8대 정책이 담겼다.

전북도는 8대 정책에 대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정책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주기적으로 과제 이행실적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민들이 일상생활을 빠르게 회복하는데 앞장서고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미래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기회로 활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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