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건강식품 매출이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건강식품 매출이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이뉴스투데이 변정인 기자] 편의점에서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젊은층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건강식품 매출이 올해 72.2%가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건강식품 매출구성비에서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25.8%, 2019년 26.1%, 올해 27.9%로 확대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편의점 건강식품은 포장, 소용량으로 판매돼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휴대성도 높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접근성도 높아 선호도가 높다.

세븐일레븐은 스틱형으로 된 홍삼, 락토핏 제품, 마시는 오트밀 등 현재 총 20여종 건강 식품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은 건강식품 고객 수요가 증가해 PB(자체브랜드) 상품으로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 ‘녹여먹는 자일리톨’, ‘위클리랩’을 출시한다. 

'녹여먹는 자일리톨’은 자일리톨을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청량 캔디 형태다. 오는 27일 출시하는 ‘위클리랩’은 한 박스에 일주일용 건강식품 7개가 각각 나눠 포장돼 있는 상품으로 밀크씨슬, 멀티비타민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스틱 형태로 간편하게 즐기는 밀크씨슬스틱, 석류스틱, 꿀스틱 상품도 선보인다.

김준호 세븐일레븐 담당MD는 “과거 건강식품이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간식을 고르듯 건강식품을 쇼핑하는 젊은층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일상 속 간편한 건강 관리를 위해 관련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여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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