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리버파크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DMC리버파크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이뉴스투데이 김귀현 기자] 최근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경기 고양 덕은지구 GS건설의 'DMC리버포레자이' 와 'DMC리버파크자이'의 일부 주택형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이 마감에 실패했다. 고양덕은지구에 들어서는 두 단지 분양가는 고양시 최고 수준이지만, 1군 건설사가 시공하는데다 서울과 인접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라는 점을 내세워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일반분양을 접수한 DMC리버포레자이는 총 186가구 모집에 93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5대1을 기록했고, 고양덕은 DMC리버파크자이는 435가구 모집에 1534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3.5대1을 기록했다. 이 중 70가구를 일반모집한 DMC리버포레자이의 84A타입에 464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인 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첫 일반모집(해당지역) 결과 평균 경쟁률 4대1을 기록했다. 높은 분양가에 경쟁률은 다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순위 내 청약은 마감했지만, 예비당첨자 비율이 300%를 밑돌아 1순위 청약 마감을 하지 못한 DMC리버파크자이 전용면적 84㎡B·84㎡C·99㎡와 DMC리버포레자이 전용면적 84㎡D·84㎡E·84㎡F 주택형은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1순위 기타지역에서는 무난히 청약 마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택지인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의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평균 분양가는 각각 3.3㎡당 2583만원, 2630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DMC리버파크자이가 8억1080만원~8억8590만원이며, DMC리버포레자이는 8억2350만원~8억9910만원이다.

지난해 기준 분양한 타 아파트보다는 3.3㎡당 600만원~800만원 가량 비싸다.

한편 덕은지구는 행정구역상 경기 고양시에 속하나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와 인접하다. 자유로와 인접한 DMC리버포레자이 인근에는 고양 대덕생태공원 이용에 용이한 육교 건립 계획이 있으며 DM리버파크자이 인근에는 원종~홍대선의 덕은역 신설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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