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에 속하는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의 총괄계획가(MP, Master Planner) 위촉식과 함께 사업 착수 회의를 개최, 본격적인 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총괄계획가로는 진영환 전 청운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총 9개 분야 11인이 위촉됐다. 일자리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처분 면적 가운데 절반을 자족시설용지로 조성할 예정으로, 산업과 사업화 분야 전문가가 포함됐다.

착수회의에서는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기획과,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인천도시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상호 협력방안, 지역 특성과 맞는 지구계획 수립을 논의했다.

회의는 앞으로 지구계획 승인 신청 전까지 매월 2차례씩 개최한다. 개발컨셉·개발구상·도시공간구조·주택건설계획·공원녹지·보행동선 계획, 교통체계 등 주요 주제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맞춤형 지구계획 수립을 위해 지자체와 지방공사 등 관계기관도 회의에 지속 참여한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계획가의 집단 지성과 관계기관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쾌적한 주거와 자족성을 갖춘 인천계양지구 지구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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