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기장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안 및 우울증 등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장군민의 심리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기장군은 2020년 3월 17일 기장군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전화 및 온라인을 통한 심리상담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4월 6일부터는 5개 읍‧면별 주1회 오후2시~4시까지 현장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월요일 정관읍 행정복지센터, 화요일 장안보건지소, 수요일 일광면 행정복지센터, 목요일 철마면 행정복지센터, 금요일 기장읍마을건강센터에서 코로나19 마음건강관리를 위한 정보제공 및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5월부터는 시험가동을 완료한 무인정신건강검진기를 기장군청 1층 로비에 설치해 기장군청을 방문하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본인의 마음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였으며, 선별검사 결과는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동되어 고위험군을 관리한다.

또한 코로나19 정신건강 고위험군 적극 발굴을 위해 관내 병의원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기관 이용자 중 코로나19로 불안 등을 호소하는 대상자에게 센터 홍보 및 대상자 의뢰 연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감기에 걸리면 근처 병원을 방문하듯 심리적 지지가 필요한 사람은 언제든지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전화로 연락하여 심리적 건강을 챙겨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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