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6일 강원도교육청에서 등교 개학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6일 강원도교육청에서 등교 개학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교육부의 단계적 등교개학 일정 발표에 따라 6일 단위 학교별 등교개학 시기 및 운영방법 등을 포함한 등교개학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도내 모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오는 13일부터 등교하며 나머지 학년들도 교육부 지침에 맞춰 등교하게 된다. 재학생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특수학교는 13일부터 등교가 가능하다.

시기 및 운영 방법은 지역사회 및 학교 여건을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종합해 학교장이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750개 학교의 방역과 소독을 마쳤으며 등교를 대비해 일시적관찰실, 체온계,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했다.

또 학생수 200명 이상 학교 및 특수학교, 기숙사 운영학교 열화상카메라 312대 설치, 비접촉식 체온계 2500개를 추가로 학교에 배부하는 등 모든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등교수업 이후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교 전체 또는 일부분을 폐쇄하고 밀접접촉 학생과 교사가 자가격리되는 상황에서 재택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이에 교사에게는 필요한 스마트기기와 통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으로 원격수업이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등교개학 이후 학생과 학부모님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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