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교육 체험할 수 있는 법 교육기관인 광주솔로몬로파크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청]
[사진=광주광역시청]

광주솔로몬로파크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법무부에서 대전,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조성하는 로파크 건립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구 광주교도소의 역사 상징성을 활용해 미래세대 법 교육과 법 체험을 위한 시설로 꾸며진다. 총 사업비 187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1만8946㎡에 2개동(지하 1층, 지상 3층)을 준공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솔로몬로파크를 법 체험관, 법 연수관을 통한 모의재판, 입법절차 등 어려운 법 상식을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합리적 법 의식 함양 및 건전한 민주시민 육성을 돕는 호남권 법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신축설계 공모를 실시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2019년 9월 실시설계 완료, 10월 실시계획인가 및 공용건축물 건축협의완료 등 제반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채경기 시 법무담당관은 “광주솔로몬로파크가 건립되면 호남권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법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법교육 수요 충족과 시민 법질서 의식 향상으로 준법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 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충청권(대전), 영남권(부산), 호남권(광주)의 지역 균형과 발전도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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