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바로고’, ‘생각대로’와 손잡고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확대한다. [사진=BGF]
CU가 ‘바로고’, ‘생각대로’와 손잡고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확대한다. [사진=BGF]

[이뉴스투데이 변정인 기자] CU(씨유)가 이달부터 배달대행 스타트업 ‘바로고’, ‘생각대로’와 손잡고 전국 중소도시로 편의점 배달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배달대행업체 메쉬코리아 ‘부릉’과 손잡고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광역시를 중심으로 배달서비스가 시작됐다.

CU는 최근 언택트 소비 수요가 급증에 따라 배달 엔진 보강에 맞춰 개시한 배달서비스가 3개월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가맹점 배달 서비스 도입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CU는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 ‘바로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편의점 배달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바로고’와 ‘생각대로’는 전국적으로 평균 5만여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월 1000만건 이상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고’는 전라도와 충청도에 위치한 CU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실시되며, ‘생각대로’는 강원도 동해, 경북 구미, 전북 남원 등의 소도시에 위치한 CU서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업체별 배달 지역이 세분화되면서 배달 상권이 대폭 축소되기 때문에 빠른 배달이 가능해,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CU는 가맹점의 차별화된 배달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U 지난 2010년 배달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 24시간 배달서비스(시범운영), 배달 플랫폼 확대 등으로 편의점 배달서비스 부문을 주도하고 있다.

조성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CU는 이번 배달대행업체 추가 제휴로 보다 촘촘한 전국 단위 편의점 배달서비스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대 배달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편의성을 높이고 가맹점 수익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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