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인명피해시스템구축_웅촌면 초천리 일원[사진=울주군]
돌발인명피해시스템구축_웅촌면 초천리 일원[사진=울주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주군은 여름철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하천 징검다리와 웅촌 세월교 등에서의 침수, 급류 휩쓸림에 의한 돌발성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통합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 언양 반천 징검다리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확보한 뒤,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신청으로 확보한 국비 3억 원으로 울주군 관내 하천변 9개소에 대한 사업을 실시했다.

통합시스템은 CCTV와 음성 동보, 차단기 1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천변의 위험 상황 발생 시 재난상황실에서 원격으로 모니터링과 안내방송, 현장 통제가 원스톱으로 가능해 하천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울주군이 가진 넓은 면적 때문에 현장 통제 활동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선호 군수는“울주군은 하천이 161개소나 되어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하천재해의 위험이 어느 지역보다 크다”며“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