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주)아이맥스소프트(대표이사 조인상)와 함께 비학위과정 부문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이러닝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는 온라인 학습, 학습관리를 위한 LMS(학습관리시스템), 웹사이트, 동영상 플레이어 및 서버 등 하드웨어까지 클라우드 방식으로 구축했다.

이미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지난 2월부터 여러 기관에 온라인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희사이버대는 새롭게 구축한 LMS와 서버를 이용해 비학위과정 프로그램 확대 및 온라인교육 수요기관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9년 9월 플랫폼 개선을 결정했다. 이번에 구축한 플랫폼은 B2B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LMS는 다국어 확장 기능 탑재, 동영상에 다국어 자막 기능을 탑재해 외국인 학습자도 수강할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모바일 기기에서의 수강, 대규모 인원의 접속 수강에 대해서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시스템 구축을 하였으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안성식 경희사이버대 사회교육원장은 “이번 비학위과정 플랫폼 개선의 목표가 ‘교육 수요 기관의 니즈 충족’, ‘학습자의 이용 편의성 제고’, ‘관리 차원의 효율성 문제 해결’이었다.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을 통해 세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코로나 19 사태로 공공사업을 담당하는 기관에서 긴급하게 온라인 교육을 요청한 바 있다. 불과 1주일 만에 전용 사이트를 개설하고 온라인 강의를 운영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클라우드 방식을 도입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클라우드 방식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철회 경희사이버대 시스템운영개발팀장은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LMS를 직접 개발하고, 하드웨어를 구매, 소유하는 방식이 항상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다. 법령·규정 및 교육 프로그램 성격 등에 따라 클라우드 방식을 적절하게 도입한다면 상당히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비학위과정 LMS를 통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보건복지부 위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온라인 직무교육 △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 e-스쿨 온라인 한국어교육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교육 프로그램(예술인 역량 강화, 예술인 권익보호의 이해) △경희대 국제교육원 제휴 온라인 한국어교육 △경희대·경희사이버대 교직원 온라인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교육을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 보다 효과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비학위과정 플랫폼 개선을 통해 온라인교육을 필요로 하는 국내·외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교육의 활용 범위가 확대된 상황에서 경희사이버대 비학위과정 플랫폼이 사회적 쓰임새에 맞게 활용된다면, 대학의 공공적 기능이 강화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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