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경 신임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
박수경 신임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박수경 KAIST 기계공학과 교수(47)를 차관급인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으로 내정했다.

1973년생인 박 신임 과기보좌관은 문재인정부 들어 최연소·여성 차관급 인사로 발탁됐다.

서울과학고 1회 출신인 박 교수는 과학고를 2년 만에 졸업하고 KAIST에 진학, 기계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미국으로 유학, 미시간대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했고, 여성 최초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됐다. 미국 하버드대 부속병원 리서치펠로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박수경 신임 과학기술보좌관은 생체시스템의 역학적 특성을 연구하는 생체역학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이어왔을 뿐만 아니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하는 등 정책 참여 경험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과 긴밀히 호흡하면서 과학기술·ICT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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