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포착된 따오기 모습이다.[사진=창녕군]
지난달 22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포착된 따오기 모습이다.[사진=창녕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창녕군은 따오기의 조기 야생정착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우포따오기 보전·홍보 표어 공모전’을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따오기의 보전과 홍보를 위해 창녕군이 주최하고 ㈔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가 주관해 ‘따오기, 야생정착, 사람, 환경, 생태계, 습지, 논, 복원, 보전, 보호, 공존, 회복’이라는 12개 주제어를 활용해 25자 이내의 표어를 공모한다.

공모는 보전과 홍보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하며 ‘따오기와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한 의미를 잘 전달하는 간결하고 독창적 표어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창녕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창녕군청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와 개인정보 활용동의서를 내려받기 하여 작성 후 전자우편과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자격 없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 중 대상작은 제2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행사에서 수상자가 직접 낭독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고 대국민 홍보를 위한 표어로 활용될 예정이다.

창녕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야생에 정착·확대해 나가고 있는 따오기의 보전 인식을 증진하고 사람과의 공존에 대한 공감대 형성, 희망적 메시지 전달을 위해 쉽고 간결하며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어를 개발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표어 공모전을 통해 창녕군의 청정 환경과 따오기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께 따오기가 사랑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소식이 됐으면 한다. 더불어 제2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2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포착된 따오기 모습이다.[사진=창녕군]
지난달 22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포착된 따오기 모습이다.[사진=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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