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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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자동차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내놨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등 국내완성차 5개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자동차 구매 시 특별할인과 더불어 개별소비세 외 추가 세금 부담 등을 지원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생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를 위한 할인 혜택이 눈에 띈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코나와 투싼, 싼타페를 오는 8일까지 계약하고 이달 안에 출고하는 고객에게 3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또, 배기량 1700㏄미만 차량 보유자가 아반떼와 투싼, 싼타페를 구매하면 20만원, 쏘나타를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해준다. i30와 벨로스터는 50만원 할인한다.

할부금 감면 이벤트도 있다. 금리 4.5~5.0%의 표준형 할부 이용 시 초기 할부금을 지원한다. 36개월은 원금의 4%, 48개월과 60개월은 각 3%를 지원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 G80, G90에 한해 1.25~2.5% 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 특히, G80의 경우 품질 체험 시승 후 구매하면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자동차는 빨리 출고할수록 할인 혜택을 크게 제공한다. 모닝, K3, 니로HEV, 스포티지, 카니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출고하면 30만원, 16~22일 20만원, 23~29일 10만원 할인해준다.

특히, 카니발의 할인 폭이 크다. 기본 50만원 할인과 조기구매 등 혜택을 합치면 최대 31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XM3 구매 고객에게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잔가 보장 할부보다 높은 잔가율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최대 36개월, 금리 5.5%)도 제공한다.

QM6를 구매하면 최대 150만원 상당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최대 5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SM6는 상위 트림을 한 트림 아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245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SUV 전 모델을 무이자할부로 판매한다. 36개월 이용 시 선수금 부담이 없으며, 선수금 20%를 납부하면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달 선착순 3000대에 한해 최대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 또는 10년/10만km보증기간과 블랙박스, 프리미엄 틴팅 중 하나를 누릴 수 있는 ‘THANK U 기프트’도 진행한다.

한국GM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자에게 36개월 전액 무이자 또는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만원의 행복은 최초 1년간 월 1만원씩 납입하고 이후 3년간 4.5% 이율을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별소비세 외 추가 세금 부담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지난 4월에 이어 이달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콤보 할부 프로그램 적용 시 스파크 구매고객에게는 100만원, 말리부·트랙스·이쿼녹스 등 구매고객에겐 7% 취득세를 각각 지원한다.

의료 및 택배 업계 종사자,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차종별 20만~3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다자녀, 다문화, 신혼부부, 교사, 교직원도 혜택이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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