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면 우천리 소재 상월정수장 전경 [사진=창녕군]
고암면 우천리 소재 상월정수장 전경 [사진=창녕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창녕군은 지난 1월 '2020년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신청해 경상남도 1차 선정을 거쳐 4월에 환경부의 최종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업 최종 선정 지역은 전국 13개 시·군으로, 경남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창녕군만 선정됐다.

사업 대상은 고암면 우천리 일원에 위치한 상월정수장으로 시설용량은 2500㎥/일이며 급수지역은 고암면과 창녕읍 일부(도야리, 하리)에 공급하고 있다.

1986년 12월 첫 가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정상 가동 중이나, 34년 된 노후 시설물로 개량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2023년까지 총사업비 약 83억 원 투입으로 상월정수장 일부 시설물을 전면 개량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중 50%(41억 5000만 원)는 국비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공사가 진행되면 정수장 운영이 중단되어 정수생산을 할 수 없게 되며, 이를 대비해 현재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 진행하고 있으며 밀양댐 광역상수도가 상월정수장 급수지역에 대체 공급되어 급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된다.

한정우 군수는 “상월정수장 급수 구역 군민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이번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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