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공개 활동을 재개하자 방산주의 주가가 4일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01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스페코는 전 거래일보다 21.61% 내린 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빅텍[065450](-18.43%), 퍼스텍[010820](-17.05%), 한국항공우주[047810](-4.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7.06%) 등 다른 방산주도 하락했다.

반면 남북 경협주는 상승했다.

북한 관광 관련 종목으로 꼽히는 한창(4.10%), 아난티[025980](4.50%),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1.08%), 용평리조트[070960](1.92%) 등이 상승했고 부산산업[011390](2.68%), 푸른기술[094940](2.87%), 대아티아이[045390](7.04%), 에코마이스터[064510](2.74%) 등 남북 철도 연결 테마주도 올랐다.

개성공단 입주사인 인디에프[014990](1.95%), 좋은사람들[033340](2.00%), 신원[009270](1.82%)도 소폭 상승했다.

앞서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2일 오전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던 전날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달 11일 평양의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이후 처음이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을 두고 사망설까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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