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우즈베키스탄에 손소독제 1만 개 지원

[이뉴스투데이 김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손소독제 1만 개를 지원했다.

이번 손소독제 지원은 LH가 신북방정책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신도시 개발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이에 당국 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고 LH는 밝혔다.

LH는 한국‧미얀마 경제협력산단 조인트벤처 설립, 베트남 흥이엔성 산업단지‧하노이 코비 사회주택사업 사업협력 합의각서 체결 등 가시적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LH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한국‧러시아 경제협력 산업단지 예비시행협정을 체결하는 등 신북방정책 관련 국가에 대한 사업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신도시 개발사업 시행을 검토 중이다.

이정관 LH글로벌사업처장은 "현지 국가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해외사업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