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계를 임대하는 농민 모습. [사진=인제군]
농업기계를 임대하는 농민 모습. [사진=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농업기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할인 지원한다.

군은 7월 31일까지 4개월간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231종 475대의 농업기계 전 기종에 대해 임대료를 50% 할인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농촌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현실을 감안해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하루 5000원에서 10만원의 농기계 임대료를 반값에 임대 할 수 있도록 지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임대료 반값 연장 여부도 검토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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