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지난달 10일 바다로 추락한 굴삭기를 인양하고 있다. 당시 운전자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해경이 지난달 10일 바다로 추락한 굴삭기를 인양하고 있다. 당시 운전자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새만금 신시배수갑문 인근에서 지난달 6일 바다로 추락한 굴착기 운전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한 낚시객이 오후 1시 7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방조제 신시도 배수갑문 인근 석축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해 신원 등을 확인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시신에 입힌 옷가지 등에 비쳐 지난달 새만금 공사 현장에서 바다로 추락해 실종된 굴착기 운전자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지난달 6일 정오께 새만금방조제 바람 쉼터 인근 해상에서 바지에 실려있던 굴착기가 바다로 떨어져 운전자 박모(42) 씨가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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