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일 "수출의 급격한 감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부담을 더 확대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8차 혁신성장 전략 점검회의 겸 정책점검 회의'를 열고 "무역수지가 2012년 1월 이후 99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4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369억2000만 달러로, 1년 만에 24.3%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9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그는 "무역수지 적자가 반드시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경제 중앙대책본부 내 산업·기업 위기대응반을 중심으로 수출입 관련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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