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부산 삼정타워점을 30일 오픈하고 대저토마토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유니클로]
유니클로가 부산 삼정타워점을 30일 오픈하고 대저토마토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유니클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유니클로가 부산 최대 규모 삼정타워점을 오픈하고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정타워점 부산 서면 복합 쇼핑몰인 삼정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한다. 오픈일인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금액과 상관없이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1인당 300g 토마토(약3~4개)를 증정한다.

이는 코로나19여파로 부산 지역에서 20년간 진행되던 대저 토마토 축제가 취소돼 기획했다. 유니클로는 총 600kg 토마토를 현지 생산 농가로부터 수급할 예정이다.

홍선선 유니클로 삼정타워점 점장은 “부산 내 다른 유니클로 매장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었던 직원이 삼정타워점으로 배치돼 함께 오픈을 준비하고 고객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 또한 부산 출신으로 직원과 함께 부산 지역에서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또 삼정타워점 오픈을 기념해 ‘2020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부산 지역 협약식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장애로 인해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뇌병변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부산까지 참가 지역을 확대해 총 800명 뇌병변 장애인에게 맞춤형 의류 4000벌과 운영 예산 1억3000만원 등 총 2억5000만원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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