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장군]
[사진=기장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 식 기자] 기장군 동부산농협(조합장 송수호)은 2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천만원을 기부했다.

송수호 동부산농협조합장, 장용태 상임이사, 신영학 노동조합지회장, 정윤관 기획상무, 심창환 급식센터장, 김경희 복지팀장이 군청을 찾아 170여명의 동부산농협 임직원들의 뜻을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장군은 지난 3월 30일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기부 창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했다. 기장군에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착한 기부 “기장형 나눔 챌린지”에 공감하는 지역 주민과 단체 등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현재까지 모금 실적은 총271건 160,522,000원이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피해 저소득 주민의 생활지원금으로 지원한다. 기부를 원하시는 분은 군청과 읍면 모금함에 직접 기부를 하거나, 기장군 홈페이지 ‘기부하기’를 클릭하여 기탁서 기재 후 농협 계좌(예금주: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입금하면 된다.

송수호 동부산농협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170여 동부산농협 임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이 자리를 빌어서 기장군수님 이하 800여 공직자 여러분들의 선제적 방역에도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어려움이 극복되도록 동부산농협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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