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귀현 기자] 오는 5월 분양물량이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코로나19와 총선 영향으로 연기됐던 아파트 분양 재개가 이유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는 7만1843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4만2733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1666가구(50.7%), 지방은 2만1067가구(49.3%)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월 일반분양 실적인 전국 5123가구, 수도권 3237가구, 지방 1886가구 대비(현재 4월 28일 기준)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대거 증가한 수치다.

지난 1월에는 4617가구가 분양됐으며 2월 4940가구, 3월 7937가구 등 4월까지 총 2만2617가구가 분양됐다.

5월 전국의 일반분양 물량은 4월(5123가구)과 비교해 734.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이 3237가구에서 2만1666가구로 569.3%, 지방도 지난달 1886가구에서 2만1067가구로 1017%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전국 일반분양 물량이 1만1892가구에서 올해 4만2733가구로 259.3%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8093가구에서 2만1666가구로 167.7%, 지방은 3799가구에서 2만1067가구로 454.5%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8765가구(13곳, 20.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 7702가구(7곳, 18%) △서울 5199가구(11곳, 12.1%) △충북 3291가구(3곳, 7.7%) △울산 2903가구(2곳, 6.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전국 분양시장 개장과 함께 이에 대한 청약자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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