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관련 TF팀을 꾸리고 안정적인 제품·서비스 공급을 위해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9일 1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이같은 대응 상황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지역총괄별 코로나19 대응 TF를 구성하고 국가별 보건당국이 발표하는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적절하고 빠른 대응을 취하고 있다. 

또 글로벌 생산기지와 공급망을 유연하게 활용해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 정부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기부금, 의료용품, 전자제품과 온라인 교육을 위한 기기 등을 지원했다. 국내에서는 치료 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회사 시설을 제공하고 국내 마스크 생산 회사에 기술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실적 측면에서 삼성전자는 1분기 어려운 경영여건 가운데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3월부터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본격 확산되면서 일부 생산시설의 가동 중단과 유통망·공급망·오프라인 매장 폐쇄에 따른 생산·판매 차질과 수요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2분기는 세트 사업을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은 상존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기술 리더십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사업과 고객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슈가 지나간 이후, 주력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전략적 R&D 투자 등 미래 지속 성장을 하기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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