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부터 청년인턴 600명을 채용한다.

LH는 청년 구직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채용 일정을 앞당기고 인원도 소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대비 일정은 2개월 앞당겼으며, 채용 인원을 지난해 550명에서 올해 600명으로 확대했다. 근무기간도 5개월로 연장했다.

청년인턴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사무, 기술 분야로 구분해 권역별(근무장소 기준) 채용한다. 공인중개사, 토목·건축기사 등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오는 2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8일부터 13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며, 6월 8일부터 12일까지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 등을 거쳐 오는 6월 30일부터 청년인턴 근무가 시작된다.

근무 과정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인 청년인턴은 '탁월인턴' 또는 '우수인턴'으로 선정돼 향후 LH 신입직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나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H는 청년인턴 프로그램으로 AI면접 체험을 비롯, 청년인턴을 경험한 신입직원의 합격 노하우 공유, 맞춤형 채용간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인턴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LH는 지원 접수 마감일인 다음달 13일까지 코로나19 심각상태가 유지될 경우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는 등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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