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죽전동 일대서 시사평론가 김용민씨와 인기유튜버 체대오빠가  '슬기로운 소비생활 31개 시군데이트' SNS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27일 죽전동 일대서 시사평론가 김용민씨와 인기유튜버 체대오빠가 '슬기로운 소비생활 31개 시군데이트' SNS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단국대학교 앞에서 27일 ‘슬기로운 소비생활 31개 시군데이트’ 첫 번째 행사가 열렸다.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화폐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선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셀럽이 유튜브·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으로 재난기본소득이 충전된 신용카드와 용인와이페이 사용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 진행을 맡은 김용민 시사평론가와 용인시 인기 유튜버 ‘체대오빠’는 죽전동 일대의 상권을 돌며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날 방송은 3천여명의 시민들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죽전동의 한 꽃집을 방문해 체대오빠가 재난본소득이 충전된 신용카드로 부모님께 드릴 꽃을 사는 등 구체적인 사용 방법을 알려주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응을 사실적으로 전달했다.

꽃집을 운영하는 김수희씨는 “이번 달이 가정의 달인 만큼 경기도재난소득지급과 지역화폐사용으로 매출이 오르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안양시, 수원시, 시흥시, 안성시 등을 돌며 재닌기본소득 소비 진작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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