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대신증권은 5월 코스피가 '전약후강'의 흐름을 나타내면서 1,700∼1,960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달 중순까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개되는 가운데 경제지표 및 기업 실적 결과에 따라 지수가 등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주가의 급반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속도 조절 국면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충격은 상당 부분 선반영됐으므로 추가적인 주가 하락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이후 코로나19가 진정되고 경제활동이 재개되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와 유동성 모멘텀이 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글로벌 유동성 확대 국면에서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유입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선호 업종으로는 반도체·소프트웨어·2차전지 등 정보기술(IT) 업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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